역사, 전통, 풍습, 유교, 불교, 도교, 토속 신앙, 동학 등에 대한 선비들의 목소리를 담은 책. 당대의 엘리트로서 문학인이요, 정치가며, 철학자며, 경륜가였던 선비들이 무엇을 생각하며 어떤 문제를 고민했는지 세밀하게 조명하고 있다. 정약용, 박지원, 주시경, 신숙주, 김시습, 원효, 지눌, 최제우 등 당대를 대표하는 선비들의 글들을 수록하였다.

머리말 　 [1] 역사 1. 고구려의 흥망론 / 정약용 2. 발해를 찾아서 / 유득공 3. 대마도에 유시하는 글 / 변계량 4. 해동제국기를 지어올리며 / 신숙주 5. 일본에 대해 논함 / 정약용 6. 산과 강의 줄기 / 이중환 　 [2] 전통과 풍속 7. 경복궁의 유래 / 정도전 8. 옷 풍속의 변천 / 박지원 9. 갓의 폐단 / 이덕무 10. 조혼의 폐단 / 주시경 　 [3] 유교, 불교, 도교 11. 금강과 삼매 / 원효 12. 부처는 곧 마음 / 지눌 13. 불교를 비판하면 / 정도전 14. 지옥 논쟁 / 이규경 15. 신선은 있는가? / 이이 16. 풍수설의 허구 / 정상기 　 [4] 토속 신앙 17. 운명 다스리기 / 김시습 18. 뜻 밖에 오는 재앙 / 신흠 19. 관상에 대하여 / 정약용 　 [5] 동학 20. 동학을 알리는 글 / 최제우 21. 사람이 곧 하늘 / 최시형 　 지은이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