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들이 가진 경세론을 통하여 당대의 엘리트로서 문학인이요, 정치가며, 철학자며, 경륜가였던 선비들이 무엇을 생각하며 또 어떤 문제를 고민했는지를 세밀하게 조명한다. 할미꽃의 설화로 임금을 설교한 설총을 비롯하여 안정복, 김시습, 정도전, 정약용 등 당대를 대표하는 선비들의 명문을 담았다.

차례 머리말 1 정치의 도리 할미꽃의 충고/설총 검은 것은 검다 하고/신흠 올바른 다스림/안정복 을사오적의 목을 베어야/최익현 2. 신하의 참된 소리 참다운 신하/이곡 신하의 목소리/이이 충신론/김시습 임금을 비판하는 신하/이익 3. 진정한 원님 원님의 도리/이건창 위정자의 참모습/정도전 정말 큰 도적/정약용 4. 백성을 위하는 길 백성의 세 모습/허균 백성이 왜 못사는가/이익 붕당이 생기는 까닭/이익 붕당론/유성룡 5. 인재를 얻어야 인재가 없다?/허균 차별없는 인재 등용/정약용 과거제도를 고쳐야 한다/박제가 과거의 폐단/이익 6. 나라가 살 길 돈을 주조하기를 청함/의천 화폐의 사용이 과연 편리할까/정제두 시장이 발달해야/박제가 ■지은이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