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중에서] <미래의 시인에게> 그것은 아직 도래하지 않은 글자 그대로 미래의 시인만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 아니다. 성실하게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 가슴속에 엄연히 숨쉬고 있는 근본 마음 바탕, 선하디선한 순수성에의 그리움이나 겸허한 신뢰가 없었다면 그 시는 한 줄로 써질 수 없었을 것으로 본다.

시인의 말 <실내악> 1. 디오게네스의 노래 2. 허 3. 무 4. 우음 5. 서곡 6. 관세음상에게 7. 항아리 8. 늘 끊임없는 9. 바위와 나비 10. 미래의 시인에게 11. 슬픈 연가 12. 강가에서 13. 예감 14. 미아리묘지 15. 두 개의 손이 16. 금관 17. 조용한 사나이 18. 기리는 노래 19. 불상 20. 애가 21. 묘지 22. 골과 향수 23. 잠을 기리는 노래 <청동시대> 1. 새봄의 기도 2. 심장을 위하여 3. 바닷가에서 4. 동해의 해돋이 5. 회복기 6. 청동시대 7. 마술사 8. 고뇌와 황홀 9. HENRI ROUSSEAU 10. RHAPSODY 11. 천계 12. 해바라기 13. 눈 14. 술 15. 만 16. 시들지 않는 꽃 17. 금강연 18. 타골 송 19. 릴케에게 20. 단장곡 21. 잎이 시들면 떨어지듯이 22. 가면 1 23. 가면 2 24. 가면 3 25. 인류의 옆구리엔 구멍이 뚫렸다 26. 나를저미고간탱크의캐터필러유월이돌아와도 27. 방 <미소하는 침묵> 1. 방 안드레아 신부 2. 신동 김영욱이 3. 검은 그랜드 피아노 앞에 4. 노인과 기타 5. 잠자는 집시 6. 노인이 있는 곳엔 7. 고사관수운 8. 소림명월운 9. 기마인물도상 10. 석련지 환상 11. 해율 12. 바다만세바다 13. 지금은 잃어버린 시인의 초상 <빛과 어둠의 사이> 1. 김 선생님 뜰 2. 지상의 소나무는 3. 냇가로 가자 4. 이중섭 1 5. 이중섭 2 6. 이중섭 3 7. 이중섭 4 8. 하늘의 그물 9. 하얀 새 10. 빈 술잔의 노래 11. 초록의 시 12. 그대 긴 검은 머리 13. 구자운 도가 14. Crazy Vagabond 15. 한국어를 기리는 노래 - 해설 / 현대의 고전을 빚어내는 영혼의 울림 -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