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연극제 비평상>을 수상한 저자의 장편소설. 한 인간이 악마와 거래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다뤘다. 그 인간은 악마에게 무슨 소원을 빌었으며, 악마는 그 인간에 어떤 요구조건을 내걸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악마와의 거래라는 재미있는 소재를 통해 우리에게 내재되어 있는 욕망을 풍자하고 있다.

김성진 1969년 1월 4일, 서울 출생. 명지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국립 연극원 연출과 졸업. 문예지 [현대비평과 이론] 편집장 역임.1997년 세계 연극제 비평상 수상. 장편소설, [아페스]를 발표하며 글쓰기 시작. 타 작품으로 소설 [마지막 봉인],[파티마 제3예언], 희곡 [꿈꾸는 아이],[우리아],[노을의 소원] 등이 있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혁명의 춤],[구름] 등에 출연했으며, [리투아니아],[청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