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한류가 그동안 하나의 열풍이나 현상으로서만 이해되고 있는 사회적 이해나 흐름에 대하여, 그리고 한류에 대한 '학문적 체계' 수립은 불가능한 것으로서 한류는 결국 '한국학'의 한 가지로 대수롭지 않게 결론지으려는 학계의 인식에 대하여 한류의 본질을 밝히고 대중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학문적으로 정립해 보고자 하였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류는 기존 질서와 기성세대에 대한 통쾌한 도전이며, 한류의 가치는 미국과 일본 베끼기로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의 '문화 속국'에 지나지 않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전 세계 국가를 '한류' 수용국으로 만든 문화 발산국으로 도약했다는 것에 있다고 당당하게 선언한다.

<저자> 강철근(姜喆根) 오랫동안 문화 행정과 강단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한류를 학문적으로 체계화시키고 정립하기 위해 중앙대에서 한류를 본격 연구하는 ‘한류아카데미’를 열었다. 한류아카데미는 국내외의 주목을 받아 2005년 한 해에만 1백여 차례의 인터뷰와 각종 기고?특강 등을 주관했고, 한류의 뿌리에서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의 양상에 이르기까지 독보적인 시각과 열정으로 한류를 체계화시키고 있다. 다양한 문화행정의 경험을 통한 공공성과 대학 강단에서 체험한 민간의 창의성을 두루 갖춘 저자는 우리나라 한류의 현장에 늘 자리한 최고의 전문가라 할 수 있다. 저자는 ‘2004 세계박물관대회(2004 ICOM)’ 단장을 역임했고, ‘2005 한중일 한류국제세미나’, 한국공법학회 주최 ‘2004 공법학 세미나’에서 “문화의 공공성과 국산영화의무상영제” 주제로 학술 발표, 2005 한국민속학회 주최 학술 세미나에서 “한류와 문화정책의 변화” 주제로 학술 발표, 2005년 중앙대학교 한류아카데미 주최,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후원 학술세미나 “한국어 교육을 통해서 본 한류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 주제 발표, 2005년 하와이 마노아대와 중앙대가 공동 주최한 ‘한류에 관한 공동 국제회의’에서 “한류와 우리 문화” 주제 발표, 2005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중앙대 한류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한 “한류, 동아시아평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 토론회 개최 등의 학술적 성과를 올렸으며, 한류아카데미 석사과정 및 최고전문가(CEO)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現 한류문화연구원 원장 ?중앙대 한류아카데미 원장 역임 ?2004 세계박물관대회(ICOM) 단장 ?문화관광부 문화정책국?예술국?관광국?청소년국,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등 재직 ?성균관대 법학과 졸업, 성균관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민사법 연구), 성균관대 대학원 법학박사(문화법 연구) ?영국 왕실 부설 영국왕립행정연수원(Royal Institute of Public Administration) 수료 ?일본 문부성 장학생으로 도쿄대 부설 일본국립정책과학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 취득 ?국비유학생으로 미국 남가주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공공정책연구소에서 행정 개혁 연구 ?저서 : 『예술의 자유와 스크

제1장 한류는 무엇인가? 1. 한류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2. 한류에 이르는 6가지 통로들 [통로 1] 새로운 가치, 새로운 세상을 향한 [통로 2] 감성적이며 서정성 넘치는 [통로 3] 경영과 경제의 문제에까지 이르는 [통로 4] 문화 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통로 5] 국제정치와 문화를 아우르는 [통로 6] 잠수함의 토끼처럼 제2장 한류와 새로운 문화 사상과 코드 1. 시민정신과 선비정신 | 2. 신낭만주의의 탄생 | 3. 한류는 21세기 신낭만주의의 산물 제3장 한류의 형성과 우리 문화 1. 무형문화 시대의 도래와 한류의 형성 | 2. 문화의 세기, 혹은 사이버 문명 세상의 출현 | 3. 한류는 무엇인가? | 4. 문화정책적 관점에서 본 한류 현상 분석 | 5. 한류 현상의 문제점 | 6. 한류의 지속적 발전과 문화정책의 새로운 변화 | 7. 한류정신의 구축과 우리 문화, 그리고 문화정책 | 8. 한류를 보는 눈, 역사를 보는 눈 제4장 한류학 이야기―질풍노도의 시간들 1. 첫 번째 정경 | 2. 두 번째 정경 | 3. 세 번째 정경 | 4. 네 번째 정경 | 5. 다섯 번째 정경 한류 문화경영 사례 ―2004 서울세계박물관대회가 우리에게 남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