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없는 길, 실크로드>, <지구촌 배낭여행, 중국>,<나는 늘 아프리카가 그립다>를 쓴 여행자 이지상의 시베리아 횡단기.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로프스크,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등지를 여행하면서 러시아의 문화를 전하고 있다. 각 지역의 볼거리, 먹을 거리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등 상세한 여행정보와 러시아에 숨어있는 아시아 문화를 다양한 원색 사진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여행인 이지상은 1958년 태어나, 늘 밖으로 나가는 것을 꿈꾸었다. 서강대 정외과 졸업 후, 몇 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다가 1988년 마침내 꿈을 이룬 뒤 다시 조직으로 돌아가지 않은 채 여행과 글을 벗삼아 살고 있다. 마음 내키는 대로 여행을 하기에 몇번씩 가본 곳도 많고 아직 가보지 않은 곳도 많다. 아시아, 인도, 중동, 유럽, 아프리카, 러시아 등지를 다녔으며 못 가본 곳은 평생 천천히 여행할 생각을 갖고 있다.

눈 덮힌 자작나무 숲 달콤한 러시아의 첫날밤 ... 13 블라디보스토그 ... 23 시베리아 횡단 열차 ... 43 하바로프스크 ... 49 끝모를 타이가를 지나 ... 67 울란우데 ... 81 아시아의 중심 속으로 바이칼 호수를 따라 ... 101 이스쿠츠크 ... 104 크라스노야르스크 ... 133 아바칸 ... 142 키질 ... 161 노보시비르스크 ... 187 예카테린부르크 ... 194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 199 도스토예프스키와 맥도날드 상트페테르부르크 ... 207 모스크바 ... 251 익슥한 곳으로의 낯선 귀환 ...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