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생존만이 목적이었던 정글 속 20일! 이스라엘 모칠레로 요시 긴스버그의 투쟁 에세이 『정글』.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그들을 통해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요시'에게 '칼'은 그러한 존재였다. '칼'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요시'는 양을 키우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요시'의 인생은 순조롭지 않았다. 배낭여행가, 즉 모칠레로였던 '요시'는 탐험가처럼 보이는 '칼'을 만나게 된다. '칼'에게 매료된 '요시'는 페루로 가려던 계획을 고치고 그를 따라 정글로 들어간다. 그리고 뜻이 맞는 친구 '마르커스'와 '케빈'도 함께 가게 된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환상과 낭만의 탐험이 아니었다. 자신의 욕망을 위해 친구를 버려야 하고, 살아남기 위해 자연과 싸워야 하는 고난의 탐험이었다. 그리고 정글 속에서 '요시'는 혼자 남게 되는데……. 이 책은 정글 속에 혼자 남게 된 저자가 생존을 위해 벌인 20일 간의 사투의 기록이다. 생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적으로 가득한 정글 속에서 혼자 헤매다가 살아돌아온 저자의 기적적인 모험담으로, 인간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낸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평범한 이스라엘 모칠레로였던 저자를 열정적인 사회운동가로 바꾼 정글의 힘을 되새긴다. 양장본. ☞ 『정글』에 대해! 디스커버리 채널에서는 『정글』을 바탕으로 저자 요시 긴스버그의 모험을 다큐멘터리로 제작, 방영했습니다.

_저자 소개 요시 긴스버그 진정한 세계인이자 영원한 방랑자인 요시는 공적인 업무와 사적인 탐구를 위해 지금도 계속해서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요시는 대학에서 철학과 비즈니스를 전공했고, 이어서 순수한 정신적 이념이자 학문의 개념인 ‘카발라’에 몰두했다. 요시는 남미에서의 끔찍한 모험을 담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Jungle》의 저자이며, 그의 서바이벌 스토리는 최근에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송된 바 있다. 요시는 그의 생명을 구해 준 원주민들에게 보답하고 그들과 일하기 위해 1992년에 아마존을 다시 찾았고, 그들과 함께 ‘챨라란 생태 리조트Chalalan Eco Resort’를 만들었다. 이는 전적으로 원주민들이 소유하도록 계획된 첫 번째 지속가능한 개발 프로젝트다. 또한 아편 중독의 치료와 갱생을 위해 활동한 요시는 전 세계에 12곳의 치료 및 연구 센터를 세웠다. 현재는 가족과 함께 호주의 정글 한가운데 있는 콴동의 집에서, 그리고 전 세계를 누비며 살고 있다. _역자 소개 조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 대학 졸업 후 두 곳의 다국적 기업에서 15년간 전문 비서 및 마케팅 업무를 하였고, 2003년 이후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파워 에티켓》, 《몸짓을 알면 대화가 즐겁다》, 《대통령의 편지》, 《미룸의 심리학》, 《불안을 없애는 10가지 방법》, 《어느 기업가의 아주 특별한 조언》, 《양의 탈을 쓰다》 등이 있다.

1. 마르커스와의 만남 2. 모칠레로 3. 칼과 케빈 4. 캐나다사람 피트 5. 금과 돼지 6. 다시 아스리아마스로 7. 휘몰아치는 급류 8. 사고를 만나다 9. 나 홀로 10. 산호세로 간다 11. 구조를 기다리며 12. 케빈의 이야기 13. 집으로 14.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