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대체 어디에서 왔을까? 인류의 기원은 어떻게 되는가? 인류 최초의 생존 상태, 생활 습관, 그리고 진화 상황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사람은 어떻게 해서 오늘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했으며, 왜 오늘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해야만 했을까? 세계 인류를 감동시킨 고고학 발굴 대장정, 50만 년의 시공을 초월해 인류 기원의 문명 이정표를 다시 세운다. (전2권)

웨난(岳南) 1963년 산동성(山東省)에서 태어났으며, 10년 동안 군 선전부에서 복무했다. 해방군 예술 학원 문학과를 졸업한 후, 베이징 사범대학 연구소와 루쉰문학원 작가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작품으로 『오랑캐의 지하궁전(嶺南震奸)』『부활하는 군단(復活的軍團)』『구룡배의 전설(日暮東陵)』『마왕퇴의 귀부인(西漢亡魂)』『법문사의 비밀(万世法門)』『황릉의 비밀(風雪定陵)』 등이 있으며, 현재 잡지 『쯔광거(紫光閣)』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역사학에 대한 남다른 깊은 조예와 뛰어난 문화적 소양을 갖춘 웨난은 오랜 기간 동안 신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축적한 예리한 관찰력과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고고학 발굴의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수많은 학자들과 발굴에 참여한 사람들, 발견자들을 취재하여 방대한 양의 지식과 정보를 아우른다. 다큐멘타리 작품이 주는 사실적인 생동감은 독자들에게 자칫 딱딱하고 지루하게 여겨지기 쉬운 고고학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주며 풍부한 인문적 지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작은 유물 하나를 통해서도 시공을 넘나들며 역사의 자취와 진실을 엮어내며, 속도감있는 글쓰기와 문체로 문학성을 바탕으로 고사나 전설을 연결하여 고고학 발굴을 통해 중국 역사를 읽는 색다른 재미에 푹 빠져들게 만든다. 리명셩(李鳴生) 1956년 사천(四川)에서 태어났으며, 해방군 예술학원 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중국작가협회 회원, 중국 보고문학학회 이사로 있다. 주요 작품으로 우주·항공과 관련된 보고문학으로 『이명생의 항천 4부곡(李鳴生航天四部曲)』 『지구촌을 떠나며(走出地球村)』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광음의 시대(狂飮大時代)』 등의 소설과 극본이 있다. 제1회 노신 문학상을 받았으며,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우수 보고문학상을 받은 바 있다. 많은 작품이 해외에서 번역 출판되었고, 『세계명인록』에 수록되었다. 옮긴이 심규호(沈揆昊)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번역서로 『부활하는 군단』 『구룡배의 전설』 『법문사의 비밀』 『도교와 중국문화』 『중국의 마르크스주의 문예이론』 『중국문예심리학사』 『중국경전의 이해』 『장자와 모더니즘』이 있다. 유소영(劉素英) 이화여자대학교 중문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제주대학교에 동시통역대학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번역서로는 『부활하는 군단』 『구룡배의 전설』 『진시황릉』 『황릉의 비밀』 『법문사의 비밀』 『중국문화유산답사기』가 있다. 편저서로는 『고시중국어』가 있다.

서장 우리는 조상을 잃어버렸다!.....17 제1장 선조들이 부른다.....23 제2장 주구점의 문을 열다.....93 제3장 북경인의 돌연한 등장.....123 제4장 문명과 야만의 동행.....207 제5장 북경인의 극비 이전.....265 제6장 일본 천황의 긴급 명령.....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