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먹세계, 일그러진 보스들의 자화상. 세기말 한국주먹세계의 마지막 계보였던 3대 패밀리. 주먹들의 역동적 삶과 주먹세계의 뒷이야기를 풀어쓴 장편소설. 이화룡,정걸,이승완,신상사 등 1960년대부터 1970년대 명동의 거리와 충무로,무교동을 기반삼아 풍운의 시대를 살았던 굵직굵직한 주먹들의 삶을 써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