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대기서의 하나로 꼽히는 <수호지>를 고우영만의 독특한 해석을 담아 생동감 넘치는 극화로 엮었다. 어지러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양산박으로 모여든 108인의 호걸들. 박진감 넘치는 장쾌함 소에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처세 비결과 인간 경영의 지혜를 배운다.

♧ 저자소개 저자 고우영 1939년 만주 본계호에서 태어나 광복 후 귀국. 한국 전쟁 전후에 이름난 아동만화가였던 고상영, 일영, 두 형의 영향으로 중학교 2학년 때 '쥐돌이'를 발표하면서 만화계에 데뷔. 1958년 둘째형 일영이 연재하던 '짱구박사'를 '추동성'이라는 작가명으로 이어 연재하면서 본격적인 만화가로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72년 일간스포츠에 연재했던 '임꺽정'은 일본 만화에서는 볼 수 없는 독창적인 그림체로 우리 만화의 새로운 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