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하와 수인이 가슴 설레는 첫만남 이후 이별과 재회를 거듭하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김민기의 연애소설. 자연스레 다음 이야기로 시선을 돌리게 하는 매끄러운 전개방식과 탄탄한 인물 구성이 재미를 더하는 소설이다.

김민기는 대전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주부생활』을 시작으로 여러 잡지의 기자를 거쳐 『국민서관』의 백과사전 편찬작업에도 참가했다. 독자들과 긴밀하게 호흡할 수 있는 소설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출판기획 『열림』을 열어 다수의 대중 소설을 기획/편집했다. 오랜 습작기를 거쳐 집필한『가슴에 새긴 너』 『눈물꽃』을 연이어 베스트셀러에 랭크시키며 인기 작가로 부상한 김민기의 다섯 번째 소설 『너를 지키는 나무』(도서출판 밝은세상 간)가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불황의 늪에 빠져 있는 국내소설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빈들 언덕 위 이팝나무 봄의 향연 동행 밤비 하얀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