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정의 감동소설. 눈물처럼 맑은 영혼을 일깨우는 진한 감동의 가족사랑 이야기 2편을 수록하였다. <하늘에는 별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배에서 꼬르륵거리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이제는 거지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나의 형아는 손을 꼭 잡고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별이 움직이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개구리를 보았을 때, 작은 사람이라고 세숫대야에 잡아놓고 괴롭히며 신기하게 쳐다볼 때처럼, 나는 그 별들이 신기했습니다. 혹시나 개구리가 하늘에 올라가 별이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본문중에서.

저자 안의정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조직심리학을 전공하면서 신문기자 생활을 했다. 그러나 초등학교 시절《엄마 찾아 삼만 리》를 읽고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던 그는, 그 꿈을 포기할 수 없어 어느 날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지은 책으로는《희망을 날리는 아이들》,《겨울비》,《펭귄이 날아간 곳은 어디인가》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목수 아버지》,《나는 산사로 출근한다》,《굿바이 마이 프렌드》등이 있다.

제 1 장 - 아우야! 세상엔 바보란 없단다 제 2 장 - 사랑을 남기고 간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