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의 추억을 담은 이주연 에세이집. 가난한 산골소년들의 행복한 이야기를 동화 형식으로 담았다. <칡 캐던 날>, <대나무 물총>, <보릿대 물레방아> 등 고향의 추억이 물씬 풍기는 글을 통해 잊혀졌던 사투리, 잊혀져가는 사물의 이름과 토속어를 생생하게 살려내고 있다.

이주연 : 1951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2005년에 격월간 ‘詩와 創作’을 통해 ‘작별’이란 작품으로 수필가로 등단하였다. 현재 ‘한전 KDN 전략 IT연구원’ 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정보통신기술협회’ 부회장으로 IT 산업 발전에 종사하고 있다.

'놀자귀신'붙은 유년 시절로 돌아가며 1. 칡 캐던 날 2. 보리밥 속의 우정 3. 종이우산 4. 사잣밥 5. 고무신에 찍은 불도장 6. 삐비랑 섞어 씹던 밀껌 7. 별명 '뻑쎈' 8. 백구의 죽음 9. 초록 뱀 10. 굴렁쇠 . . . (중략) . . . 71. 텃세 72. 새 생명 73. 이발소 아저씨 74. 인절미 75. 떡국 두 그릇 76. 산 너머로 날아간 연 77. 정월 대보름 78. 참새와 소쿠리 79. 용감한 '백구' 80. 졸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