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육을 위한 7가지 원칙을 제안하는 책. 프랑스국립과학연구원의 에드가 모렝에게 미래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 구상을 피력해 줄 것을 요청한 유네스코 국제회의의 결과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교육으로 나아갈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모렝의 의견에 국제기구와 수많은 대학의 전문가들이 제안한 내용과 논평을 반영하였다. 이 책은 교육의 핵심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들을 설명하고 있다. 모든 사회와 문화를 배척하거나 거부하지 않고, 그 사회와 문화 교유의 방식과 원칙에 따라서 다루어야 할 미래 교육의 7가지 기본 지식을 살펴본다.

지은이 소개 에드가 모랭 (Edgar Morin) 1921년 7월 8일 파리에서 출생.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역사, 사회학, 경제학, 철학, 법학을 공부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사회학자이자 문학비평가. 인류학, 생물학, 물리학, 생태학, 환경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문 분야를 넘나들며 현대의 인간, 사회, 문화에 대해 연구하고 많은 저서를 펴냈다. 유네스코 산하 유럽문화국 대표 및 프랑스 교육부가 후원하는 ‘하계 유럽대학장’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자연의 자연>, <의식을 가진 과학>, <방법론에 관한 논거들>, <영화 또는 상상적 인간>, <잃어버린 패러다임: 인간의 본성>, <시대 정신>, <파리코뮌>, <유럽을 생각한다>, <새로운 시작>, <스타> 등이 있다. 옮긴이 소개 고영림 제주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Marc Bloch 대학교에서 언어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저서로는 「프랑스어 대화담화에 나타난 운율 연구」, 「프랑스어 억양의 형태와 기능에 관한 실험음성학적 연구」, 『카오스』(번역서) 등이 있다. 이화여대?서울여대?배재대?한림대 강사, 서울대?전북대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 연구교소로 있으면서 프랑스어와 제주방언의 음성언어를 연구하고 있다.

감사의 말 / 책을 펴내며 / 머리말 1. 지식의 맹목성: 오류와 착각 1) 지식의 아킬레스건 2) 각인과 표준화 3) 정신론: 소유 4) 예상치 못한 것들 5) 지식의 불확실성 2. 올바른 지식의 원칙들 1) 지식의 적합성에 대하여 2) 포괄적 이해력 3) 본질적인 문제들 3. 인간의 조건 1) 인간의 뿌리내리기 그리고 인간의 벗어나기 2) 인간의 인간됨 3) 복합적 통일체: 인간의 일체성과 다양성 4. 지구인의 정체성 1) 지구의 시대 2) 20세기의 유산 3) 지구인 정체성과 지구인 의식 5. 불확실성을 마주대하자 1) 역사적 불확실성 2) 창조의 역사, 파괴의 역사 3) 불확실성 세계 4) 불확실성을 마주대하자 5) 장기적 예측의 불가능성 6. 이해하는 마음을 배우자 1) 이해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2) 이해를 가로막는 방해물들이 있다 3) 이해의 윤리 4) 인간의 복합성을 인식하자 5) 지수기대의 이해와 윤리 그리고 문화 7. 인류의 윤리 1) 개인 <-> 사회의 고리: 민주주의에 대하여 2) 개인 <-> 인류의 고리: 지구 시민권에 대하여 3) 지구적 운명으로서의 인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