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드 칼럼니스트 정순원이 쓴 「대한민국 남성 보고서」. 이 책은 '자신의 철없음과 무지의 소치로 이혼한' 저자의 자기고백과 그렇게 길려질 수 밖에 없었던 이 땅의 남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 책은‘강한 남자’, ‘예쁜 여자’라는 전통적인 관습이 무너지고 있는 현대사회는 ‘남성 같은 여성’, ‘여성 같은 남성’의 양성의 장점을 고루 갖춘 사람을 환영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남자들에게 세상의 인간을 여자와 남자로 나누는 이분법적 구분과 성역할

정순원 트렌드 칼럼니스트, (주)보보스 대표 보수적이고 유교적인 성향이 강하기로 유명한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대학에서는 음악, 대학원에서는 경영학을 공부했다. 음반업체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각종 생활문화잡지, 광고홍보대행사 등을 경영하며 대중의 트렌드를 꿰뚫는 탁월한 감각을 익혔다. 또한 마케팅과 브랜드 분야에서도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현실화시키는 추진력을 발휘해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은 저자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남성’과 ‘여성’의 틀에 갇혀 있던 금기와 고정관념들이 허물어지고 있음을 읽어내고 틈새시장을 개척해 국내 최초로 남성 쥬얼리 보보스를 탄생시켰다. 현재 패션을 이해하고 자신을 가꿀 줄 아는 미스터 뷰티들을 위한 트렌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경향신문』에 칼럼 「Men’s Grooming」을 연재하고 있다. 기독교와 유교적 가부장제가 혼합된 가정환경에서 끓어오르는 ‘끼’를 억누르며 ‘남자’로 성장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철없음과 무지의 소치로 이혼한’ 솔직한 자기고백과 그렇게 길러질 수밖에 없었던 이 땅의 남성들을 대변하고 있다. 저서로 『지금 당장 넥타이를 잘라라』가 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mensgro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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