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국사회 변동의 가장 중요한 추동력으로서의 세대문제를 사회학적으로 조명한다. 노무현 정권을 탄생시키면서 제 목소리를 내고 있는 2030 세대들. 패러다임과 사회의 변화에 의해 스스로의 목소리를 키워 온 그들과는 반대로 한번도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5060 세대들. 2030 세대의 등장을 '성장시대 가치관의 퇴조와 유동성 문화의 형성'으로 규정 짓고 있는 지은이는 2030세대의 부푼 비전과 5060세대의 좌절 사이에 일어날 문화적 충돌과 세대갈등에 대하여 설명한다.

저자 송호근 1955년생으로 서울중,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1984년 미국으로 유학, 1989년 하버드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또 하나의 기적을 향한 짧은 시련> <의사들도 할말 있었다> <시장과 복지정치> <정치없는 시대> <세계화와 사회정책> 등이 있다. 한림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교수, 학과장 겸 동대학 사회발전연구소 소장으로 재직중이다.

.서문-세대, 그 전복의 미학 .문화충돌 1.'2002년 세대'의 탄생 전복의 감동과 '2002년 세대' 대통령 선거와 세대전 '2002년 세대의 가치관': 결핍과 탈주 2.문화충돌의 구조: 패러다임의 변화와 2030의 반란 문화패러다임과 격차가설 2039세대의 확산과 성장 습속의 부재와 불신 .세대갈등 3.한국인의 마음의 행로1: 구조와 변화 마음의 행로: 고도성장의 사회심리 가치관의 부침 1987~1997 그렇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