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중고교 과정을 마치고 하버드에 진학한 뒤 교환학생의 자격으로 서울대에 다닌 적 있는 장미정 양의 '하버드와 서울대 비교 에세이'. 하버드에 가기까지의 학습 과정과 미국식 공부 방식에 대해 한 단원, 하버드와 서울대를 비교하는 내용을 한 단원으로 묶었다. 　 미정 양은 미국에서는 대충 공부해도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것과 같은 한국학생들이 미국 대학에 대한 오해를 꼬집으면서, 하버드·MIT·프린스턴 등 최고의 명문대에 합격한 자신의 고교생활을 토대로, 미국의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할 때 중요시하는 게 무엇인지 그에 맞춰서 미국의 고등학생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자세하게 공개한다. 한편, 서울대에서 교환학생으로 보냈던 한 학기 동안의 소감과 함께 서울대 학생들과 교수진, 시스템 등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준다.

장미정 1984년 4월 서울에서 태어나 네살 때 미국으로 건너갔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영재학교에 낙방한 경험이 있고 중학교 때는 영재반에도 들지 못했다. 집에서 한국말을 사용했기 때문에 학습과외로 유일하게 영어 과외를 받았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해,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최고 수준의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했다. 하버드보다 SAT 평균점수가 높은 토머스제퍼슨 과학고에 입학했다. AP 수업은 물론 더 수준 높은 수업을 수강하고 모두 A학점을 받았다. 인텔 과학경시대회, 히스토리 채널 주최 쓰기 대회에서 입상했다. 하버드, 프린스턴, MIT 등 합격, 하버드를 선택했다. 2004년 교환학생으로 서울대에서 한 학기 수학했다. 현재 하버드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

제 1 부 하버드는 성적보다 사람을 본다 1. 나는 영재가 아니다 2. 도전과 열정 3. 토머스 제퍼슨 과학고에서는 이렇게 공부한다 4. 당신의 노력과 실력을 증명하라 5. 과외활동으로 잠재적인 능력을 보여라 6. SAT 고득점 전략 7. 여름 방학을 잘 보내면 대학문이 넓어진다 8. 대학 지원 과정 제 2 부 하버드 VS 서울대 1. 하버드와 서울대의 학교 생활 2. 하버드와 서울대의 강의는 어떻게 다른가 3. 숙제와 베끼기 문화(?) 4. 시험은 시험다워야 한다 5. 동아리 활동 6. 서울대의 국제화 정도 7. 방학을 활용하는 방법 8. 과 분위기 9. 하버드의 특별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