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 송 라이터 겸 아동문학가인 신자와 도시히코의 어린시절을 위트와 따스함으로 그린 책. 보육원에서 일하는 부모님과 누나, 남동생과 살고 있는 신자와는 평범한 소년이다. 책과 음악, 언어놀이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이지만 이 소년의 이야기에는 평범을 꿰뚫는 유머와 진지함이 담겨져 있다. 최신식 선풍기를 발성 연습 기계와 동심원을 그리는 도구, 그리고 도자기를 만드는 물레로 사용하고, 질보다는 양을 우선시하는 독서 습관을 가진 소년 신자와. 이 책은

글 - 신자와 도시히코(新?としひこ)　 싱어 송 라이터 겸 아동문학가. 1963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책과 음악, 그리고 언어 놀이를 좋아했던 신자와 도시히코의 어릴 적 꿈은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해 뭔가를 만들어 내는 일이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개성적이었던 신자와는 자신의 능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키워 나가 학생 때 이미 라이브하우스에서 음악 활동을 펼치며 싱어 송 라이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87년부터 《월간 음악광장》 (현 《쿠용》으로 개명, 크레용하우스 간행)에 매월 노래를 연재하고 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대표작 ‘세상 어린이들이’를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노래》를 속속 발표해 악보집과 CD 등으로 엮어 냈다. 또 러브송, 전통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분야에서 솔로로 라이브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림책, 수필집, CD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재능을 발휘해 왕성한 창작욕을 보여 주고 있다. 그림 - 호테하마 다카시(保手浜 孝) 1951년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판화가이자 화가이다. 나라 교육대학을 졸업한 후, 이타미시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미술과 공작 교사로 일했다. 1982년,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야마구치현으로 이사한 후 유화와 판화 제작에 전념하고 있다. 구도 나오코(工藤直子)의 시를 판화로 발표한　〈판화 들판의 노래〉 (도와야), 1987년부터 매년 만들고 있는 〈들판의 노래 캘린더〉는 구김살 없고 따뜻하며 유머가 넘쳐서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번역 - 은미경 전문번역가로, 일본에 주재하면서 좋은 일본어 서적을 한국어로 번역,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3분력》《토미 아저씨의 마케팅 비밀 노트》《아침형 인간으로 변신하라》《부모가 아이의 능력을 발견하고 키우는 비결》《부족함을 모르고 자란 아이는 행복할 수 없다》《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일 잘하는 사람의 타이밍 기술》《손가락 끝으로 꿈꾸는 우주인》외 다수가 있다.

나의 수다스러운 소년 시절 여보세요, 들려요? 크리스마스와 101마리 달마시안 그리고 소년은 금발 머리를 빗겼다 깜빡하기 챔피언 끝이 없는 복도 가면 라이더의 시절 고마워요, 간디 독후감은 너무 싫어! 고릴라는 말했다, “스스로 생각하라!” 거꾸로 읽어도 똑같아! 세상에서 제일 긴 이름 금붕어는 제멋대로 헤엄칩니다! 수영장의 불길한 예언 분해 박사의 선풍기 로봇 불독 마술사 환상적인 수건걸이 제작기 첫 오리지널 가요 ‘아무 말 하지 마’ 개근상의 비극 보이 소프라노의 비애 맛있는 저녁밥에 어울리는 음악은? 소년의 가슴에 남은 말 바퀴벌레 리포트 추억의 소년 최초의 기억 입학시험에서 마음껏 떠들다 기둥 그늘에서 본 풍경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아, 신데렐라여! 레코드 감상은 즐거워 나의 별명 이야기 돗짱과 피망 사이 글을 마치면서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