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성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바바 하리 다스는 우리에게 삶의 무게와 고통, 욕망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과 자유에 이르는 길이 무엇인지 일깨워주고 있다. 나는 누구인가, 지혜, 침묵, 죽음, 꿈, 깨달음, 자유, 사랑, 삶, 존재, 환상, 신, 진리에 이르는 길 등,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녹녹히 담아내고 있다. 또한 '삶에 의문을 던지는 이야기'와 '바바 하리 다스가 전하는 명상메시지'란을 두어, 지혜롭게 인생을 헤쳐나가는 길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 바바 하리 다스 바바 하리 다스는 만년설이 뒤덮인 인도북부 히말라야 지방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신을 찾아 헤매는 수도승들을 바라보면서 지냈고, 12살에 집을 떠나 긴 구도의 여정을 걸었다, 그후 침묵과 명상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으며, 다른 수도승처럼 요가 수행자로 평생을 지낸 인도의 성자이다. 그는 침묵을 지키며 허리춤에 달고 다니는 작은 칠판에 글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언제나 그를 찾아오는 사람에게 말 대신으로 칠판에 글자를 써서 진리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1971년부터는 미국에서 지내며 미국인들에게 명상과 요가의 진수를 전하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성자가 된 청소부》, 《침묵의 언어》 등이 있다. 옮긴이 최홍규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현재). 문학박사, 시인, 문학평론가. 이화여대, 힌국외대 외래교수, 미국 하버드대, 예일대 풀브라이트 교환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 에딘버러대, 런던대 객원교수, 프랑스 솔본느대 연구교수, 영어교육연구학회장. 저서로는 『영미문학의 탐구』 외 10권, 번역서로는 『미덕의 책(The Book of Virtues) 외 10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