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낭만주의의 이론적 근원을 모색한 책. 18세기 말에 성립한 낭만주의란 사회적 현대성과 더 이상 연결되지 않는 차원에서 '심미적 현대성'의 독자성을 최초로 인식한 의식 구조를 뜻한다. 이 책에서는 기존의 선입견을 수정하고 독일 초기 낭만주의가 무엇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지 밝히고자 했다.

머리말 제1장 낭만주의의 발생과 수용 1. 낭만주의의 발생 2. 계몽주의 비판으로서의 낭만주의 3. "계몽의 계몽"으로서의 낭만주의 4. 예술의 자율성과 탈현대성 5. 낭만주의의 왜곡된 수용 과정 제2장 낭만주의의 포에지 개념 1. 포에지 개념의 다의성 2. 역사철학적 맥락에서의 교양과 포에지 3. 세 가지 유형의 낭만적 포에지: 선험적 포에지·보편적 포에지·포에지의 포에지 4. "점진적 보편포에지" 제3장 낭만주의와 주체의 해체 1. 현대와 주체의 탄생 2. 피히테의 "절대적 자아" 3. 피히테의 비판과 극복 4. 분열된 주체와 문학적 언어 제4장 낭만주의와 아이러니 1. 아이러니: 자기 창조와 자기 파괴의 끝없는 변화 2. 아이러니에 대한 헤겔의 비판 3. 광기(혹은 도취)와 성찰의 모순 4. 문학과 아이러니 제5장 낭만주의의 자연관과 문학관 1. 계몽주의적 자연관과 이성적 발전의 유토피아 2. 낭만주의 자연관과 자연철학 3. 자연과 문학의 상보적 관계 맺는 말 참고문헌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