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 글은 한 유학생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하와이에서 십여 년간 ‘바카라’라는 도박을 하면서 겪은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실화소설이다. 이 글은 단지 도박의 위험성만 알리는 지루한 이야기가 아니라, 독자 스스로가 절대로 평범한 사람은 겪어보지 못할 간접경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생의 참 의미를 찾아갈 수 있는 이야기다. 책 속 & 줄거리 주인공은 하와이 불법 도박장에 우연히 들렀다 거기서 바카라를 배우게 되고, 결국 프로 도박사의 꿈을 안고 라스베이거스로 진출하지만 참담한 실패를 하고 만다. 주인공은 도박으로 진 빚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죽음을 선택하지만 그조차도 여의치가 않아 다시 하와이로 돌아와 밤 생활을 하면서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든다. 그러다 우연히 하와이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게 되면서 또다시 프로 도박사의 꿈을 꾸게 되고, 거기서 일본 야쿠자 패거리와 하와이 토박이 갱을 상대로 목숨을 건 바카라 게임을 시작한다. 다시 라스베이거스로 진출한 주인공은 지난날의 실패를 교훈 삼아 냉혈한 도박사로 변신한다. 그 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잠깐 평범한 삶을 맛보지만, 운명은 또다시 그를 도박의 길로 끌어들인다. 또다시 참담한 실패를 맛본 주인공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삶의 종지부를 찍는 듯 했으나 아기 분유 값을 걱정하고 있는 아내와 늘 자신의 배 위에서 귀엽게 잠드는 사랑스런 아기를 보면서 마음을 고쳐먹고 로스앤젤레스로 불법 택시를 하러 떠난다. 주인공은 카지노 딜러에게 주는 팁도 안 되는 돈을 벌기 위해 하루 열여섯 시간씩 허리가 끊어지도록 운전만 하면서 서서히 1달러의 소중한 가치를 배우게 된다. 진정한 돈의 가치를 깨달은 주인공은 다시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화려한 도박사가 아닌, 그저 하루하루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한 생활 도박사로 탈바꿈을 한다. 주인공은 우연히 딸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녀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고민하다, 잡지책에 나와 있는 어느 트럭커의 딸이 쓴 글을 보고 미국 트럭커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다. 결국 주인공은 고독을 날개 삼아 미 전역을 비상하며 인생의 참된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진정으로 깨닫게 된다.

정훈 저자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20대 후반 늦은 나이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는 우연히 들른 하와이 불법 도박장에서 바카라를 처음 접하고 십수 년 동안 줄곧 바카라에 때문에 가족을 등지고 여러 번 자살을 시도할 만큼 많은 아픔을 겪었다. 결국 그는 바카라를 끊지 못할 바에는 아예 바카라 프로 도박사가 되자고 결심하고 그때부터 피눈물 나는 연구를 거듭한 결과, 한때 라스베이거스에서 바카라 신이라는 칭호를 받을 만큼 좋은 성적을 내며 큰돈을 만졌다.

【2권】 3. 하와이의 하류 인생들 드럼 형과 고향의 봄 빠순이 캐주얼녀와 스물두 번의 쯔라(줄) 인간 매의 달인 점쟁이 형 또라이박 화류계 형 야쿠자 노인과 터프걸 순수천사와의 운명적 만남 불법 도박장의 골방 밀약 베트남 갱의 복수 터프걸 죽이기 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