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글] 1월 1일 기축년 새해. 쌀포대에 쌀이 없고 집세는 4달이나 밀렸다! 집에서 한 발짝만 나가도 보이는 건 수북하게 쌓인 통지서뿐. "아아악! 이제 곧 차압이 들어온다고? 가져갈 것도 없잖아!" 이래서야 대한민국에서 백수로 살아갈 수 있겠어? 너무도 무기력한 삶 나도 치열하게 살아보고 싶다. "아하하하! 이거 ㄴ새해 선물인가? 꿈치고는 너무 실감나는데?" "이봐, 군의관! 폐하께서 머리를 다치신 게 아닌가?" "글쎄요. 죽음을 딛고 일어셨으니 그 후유증이 크지 않겠습니까." 일어나는 모든 일은 꿈이 아니다! "짐은 화에다! 내가 왜 누군가의 눈치를 보아야 하지?"

제1장 사상 최대의 연극 제2장 최후의 일격 제3장 필리얀 최대 상단 멘티스 제4장 연극의 부산물들 제5장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제6장 내가 제국의 주인이다 제7장 사랑, 그들만의 표현방법 제8장 절대 권력을 지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