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낭자 설후, 빨래터에서 멱 감던 악당을 만났다. 입만 열면 불평불만에, 뱃속에 거지가 사는지 시도 때도 없이 밥 타령에, 이놈의 악당은 지가 타고 다니는 백마처럼 철면피 얼굴을 지녔다. 대궐에서 곱게 자란 산왕마마. 조선 팔도 제일의 못난이 낭자에게 필 꽂히다! 설아 로맨스 장편소설 『백마 탄 악당』.

프롤로그 1화. 백마를 타고 온 악당 2화. 악당의 정체 3화. 부부인 만들기 결사대 발족 4화. 밤을 배회하는 몽당귀신 5화. 못난이로 살아야 하는 이유 6화. 만인의 악당 7화. 오지랖마마 8화. 못난이 분실(?) 사건 9화. 나를 버리고 가신 임은 십리도 못 가서 에필로그 해피엔딩 이후, 악당은 과연 개과천선하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