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고구려의 마지막 장군 고선풍. 그의 죽음은 새로운 고구려의 시작이었으니, 평범한 도장의 부사범이었던 그가 동방의 대륙을 호령하는 대장군. 신의 장수로 다시 태어났다. 편수연 신무협 장편소설 『신장』제2권.

흑과 백의 맞물림 새외는 이미 날갯짓을 하고 있었다 북해의 강호가 눈을 뜨다 가슴속으로 피어나는 그리움 또 다른 영웅도 소림을 향하고 빛 속의 어둠은 알아보기가 힘든 것이니 두 영웅의 만남과 의문의 죽음들 의문의 죽음은 계속되고 마음은 울적하고 갈등은 쌓여가니 뜻하지 않은 살인 사라져가는 소림의 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