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방영 미니시리즈 <러브레터>동호회인 '러브 매니악'에서 <가상대본방>에 연재했던 대본형식의 글을 묶어 소설로 펴냈다. 평범한 여자 연후는 사촌인 미류를 사랑하게 된다. 방황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던 연후는 지친 마음을 잠시 기댄 정우에게서 사랑을 느끼며 혼란스러워 한다.

스스로를 평범하다고 생각하나 웃음이 많고, 남을 즐겁게 해줄 줄 아는 천부적인 이야기꾼인 작가의 주위에는 항상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작가의 이야기 속에는 한없이 여린 듯하지만 속내는 누구보다 강한 자신과 꼭 닮은 여자주인공들이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다. 지문이 벗겨질 정도로 자판을 두드리다보면 밤과 낮을 잊어버릴 정도의 일중독자. 하지만 특히 낮보다는 밤이 강하다는 늘 기도하는 사람, 최은경 프리실라. 2004년 <내겐 너무 힘든 그녀>를 시작으로 <무휘의 비>, <다정다감>, <현주효영>을 출간했으며 현재 <섬라곡국 이야기>와 <포춘쿠키>를 출간 준비 중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3%의 사랑 에필로그 작가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