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였던 윤경이가 중학생이면 알 수 있는 500단어쯤으로 한 달에 500만원 벌게된 재미있고 놀라운 이야기. 미국사람들을 상대로 영어로 말하고 500만원을 벌기까지, 마치 한 편의 소설같은 윤경이의 에피소드를 아주 쉬운 윤경이말(영어)로 읽어볼 수 있다.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영어를 대하는 태도, 중학교 수준의 기초단어(키워드) 활용, 중심단어 위주의 단문표현의 중요성 등 영어학습에서 기본이 되는 소양을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익힐 수 있다.

지은이: 이윤경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에콰도르 대사관을 마지막으로 재벌 소리를 듣는 부잣집 며느리가 된다. 30대 중반 남편이 경영하던 회사가 파산했고, 하나밖에 없는 아들은 교통사고로 장애를 가진다. 그 끔찍한 삶에도 언제나 웃음을 띠고 자신만만하게 거침없이 살았다. 전업주부로 살다가 험한 일을 시작한 것이 30대 말쯤, 3년전부터 이태원에서 미국사람에게 집을 소개해주는 일을 시작했다. 겨우 영어단어 500개 정도 아는 실력으로 지금은 이태원의 마당발이 되었으며, ‘파란만장한 언어’로 영어세상을 종횡무진 누비며 한 달에 500만 원씩 벌고 있다. 지은이: 강창래는, 윤경이가 겨우 500단어쯤 아는 실력으로 미국사람과 편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놀란다. 3천 단어쯤 안다는 사람도 외국인을 만나면 입을 열기 어려운 우리의 현실을 생각하며, 윤경이 이야기를 책으로 쓰게 되었다. 1996년 최고의 대중문화기획자(출판부분)로 뽑혔으며, 한겨레신문 부설 노동교육연구소 전임강사였다.

500단어로 500만원 버는 여자 1. 나, 이번 달에 500만원 벌었어! 2. 이태원에서 처음 본 윤경이의 영어 실력 3. 초보 윤경이가 영어를 시작한 역사적인 날 4. 코뿔소처럼 착한 여자 5. 외국인에게 편안한 보금자리 찾아주기 6. 그래도 할말 다 한다 7. 외국에서 마음대로 말하기 8. 네팔에서 만난 바람둥이들 9. 유태인 장사꾼의 하우 머치 10. 아들을 위한 인도 바라나시 여행 윤경이의 영어회화 비법 1. 윤경이만의 영어회화 노하우 2. 낱말 한둘, 셋으로 말하기 3. 윤경이는 문법을 모른다! 4. 윤경이가 쓰는 동사: 적극적으로 움직일 때, get 5. 윤경이가 쓰는 동사: 위험을 감수하는, take 6. 윤경이가 쓰는 동사: 무게 잡을 때, have - 도대체 윤경이는 어떻게 영어를 저리도 잘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