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의 시선으로 바라본 건강한 삶 과학적 의학 대상으로만 여긴 건강에 대하여 인문학적으로 고찰한 책. 건강, 질병, 고통, 탄생과 죽음, 생명의 문제를 인문학의 시선으로 바라봐야하는 필요성과 인간과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더 나은 의학과 더 건강한 삶에 이르는 길을 발견한다. 《인문의학, 인문의 창으로 본 건강》은 인류의 다양한 삶을 돌아보고 인간이 살고 있는 삶의 방식과 건강은 어디쯤에 위치하는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떤 가치와 자세가 필요한지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엮은이｜인제대학교 인문의학연구소 The Institute for Medical Humanities 인제대학교 인문의학연구소는 건강과 의학을 과학만이 아니라 인문학의 시선으로도 바라보아야 한다는 인식으로 2007년 8월에 설립되었다. 동서고금의 세계관이 만나고 충돌하고 화해하는 접점으로부터 ‘건강한 삶을 위한 인문학적 비전’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한국적 전통과 현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학문 및 실천의 장으로 이어가기 위한 ‘한국적 의료인문학’의 창출과 보편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07 인문한국사업’에 지원하여 ‘HK 유망연구소’로 선정된 이래 한국적 의료인문학의 창출을 위한 토대 연구에 전력하고 있다. 연구소장 : 강신익(인제대 인문의학연구소 소장, 인제대 의대 교수) 공동연구원 : 최종덕(상지대 교수), 김시천(호서대 연구교수) 전임연구원 : 홍소연, 김문정｜연구원 : 김택중｜조교 : 조성희 주소 : 621-749, 경상남도 김해시 어방동 607 인제대학교 일강원(G동) 711호 전화 : 055-320-3961 ｜ FAX : 055-327-6763 E-mail : webmaster@medicalhumanities.kr ｜ 홈페이지 : http://www.medicalhumanities.kr

책머리에 /강신익 1 인간의 영원한 화두, 건강 -1 건강은 없다：복잡성의 진화와 의학(강신익) -2 고대 동아시아에서 건강과 양생(곽노규, 김시천) -3 고대 인도의 의철학 전통과 ‘건강(Ārogya)’(심재관) -4 고통과 극복：치유하는 삶에 대한 그리스적 고찰(김혜경) -5 건강, 통속적 개념과 철학적 질문(조르주 캉길렘/여인석 역) -6 근대 문학과 병(이수영) -7 왜곡된 건강? 성형(김문정, 홍소연) 2 한국사회에서 건강을 말한다(황상익, 최종덕, 박석준, 신동원) 3 새로운 몸의 기억만들기(김원영) 4 성산 장기려, 그 신화의 이면(김택중) 5 의사, 왜 그들은 미움을 받는가(강양구) 6 완전함을 꿈꾸는 십전대보탕(곽노규) 7 의학과 인간을 보는 새로운 눈, 고전 중국의학에서 시각적 인식(시게히사 쿠리야마/김시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