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소외되고, 사회에서 밀려나면서 외로움과 불안감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중년 가장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책.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자신이 속한 세대의 고민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중년 가장들이 불안감, 고독, 허무 등을 극복하고 희망과 새로운 인생을 꿈꿀 기회를 제시한다. 저자는 가장으로서의 경제적 부담,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소외와 외로움, 사회적 낀 세대로서의 좌절,

김정일(金貞壹) 지은이 김정일(金貞壹) 박사는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용산고등학교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의대에서 신경정신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신과 전문의로서 용인정신병원 정신과 과장, 서울시립대 정신병원 정신과 전문의, 고려대 의대 정신과 외래교수와 인제대 의대 정신과 외래 부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김정일 정신과 의원(강남구 논현동)을 개원하여 진료와 함께 명지대학교 대체의학 대학원 조교수를 겸하고 있다. 한편, 한국 사이코드라마 학회 부회장 및 학회 공인 사이코드라마 연출가로 활동하면서 별자리 정신극회 대표를 역임하는 등 연극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푸쉬케, 그대의 겨울(산울림 소극장)》등을 무대에 올려왔다. 저서로는 1986년 보건신보에 《파라노이아》가 논픽션 부문에 당선된 이후, 《프쉬케, 그대의 겨울(한국 가이던스)》 《어떻게 태어난 인생인데(푸른숲)》 《아, 하, 프로이트 1, 2(푸른숲)》 《성격대로 살아가기(푸른숲)》 소설, 《미로찾기(열매)》 《냅둬(열매)》 등 다수가 있다.

머리글 제1장. 내 나이가 어때서? 나이? 무조건 재밌게 살기 | 뺄셈의 나이 | 젊음은 꿈꾸는 자의 것이다 | 당신은 어느 길로 갈 것인가? | 내 나이 마흔에 제2장. 위기의 시간 신문 거꾸로 읽기 | 안팎으로 죽임을 당하는 남편들 | 폭삭 늙는 병, 우울 | 세상이 두렵다, 사람이 두렵다 | 손 떨림 | 시대의 불안 | 죽음에 대한 사색 | 혹시, 암? | 명퇴 스트레스 극복하기 | 저 친구와 내가 뭐가 달라! | 난 이제 아버지가 필요 없어요! | 적금을 붓듯이… | 배신과 성숙 | 죽음의 공포 극복하기 | 아내 그리고 애인 | 여자의 함정 제3장. 2막의 희망을 위하여 마흔, 새로운 인생을 꿈꾸다 | 늦어도 자기 길을 가라 | 가장 좋은 비아그라 | 활기차게 사는 법 | 여행을 통한 새로움 | 숨 고르기 | 재충전, 상처의 회복 | 부모의 인생은 재미가 없다? | 이런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제4장. 제자리로 돌아오기 욕먹으면 오래 산다 | 아내 | 아이들 | 구치소 경험하기 | 친구와 함께 늙어가기 에필로그. 소설로 읽는 인생 어떤 연애 파티 | 봄 여름 가을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