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 우편기〉에서〈어린 왕자〉까지 생 텍쥐페리의 15가지 테마 글 모음집! 생 텍쥐페리의〈어린 왕자〉는 많은 사람이 접해 보았지만 그의 다른 글들은 널리 알려지지 못한 편이다. '찾는 자'로서 정열의 비행사이기도 했던 생 텍쥐페리의 글에는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감성이 흐른다. 글 한 줄에서도 자신의 모습을 비춰볼 수 있게 하는 그의 글은 현학적이지 않고 쉽게 읽히면서도 생각에 잠기게 하고 사람의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쓰다듬어 주는 미덕을 발휘한다

생 텍쥐페리 지음 당대의 유명 프랑스 작가이다. 《어린왕자》, 《야간비행》 등 많은 저서를 썼다. 그에게 비행은 현실 분석과 자유에 대한 이해로 해석된다. 이 시대에 제일 많이 읽히는 불란서 작가인 생 텍쥐페리는 ‘찾는 자’이다. 정열적인 비행기 조종사였던 그는 별을 관찰하며 친해지면서 지구를 더 한껏 잘 이해하게 되었다. 사막의 공허감이나 침묵은 그에게 크게 생각하는 것을 가르쳤고 인간이라는 중요한 존재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하였다.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서 나는 파괴하기만 하면 된다.” 생 텍쥐페리는 새로운 인식을 위해서 항상 새로운 비유법을 찾는다. “사랑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다” 두행숙 옮김 서강대학교와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독일문학을 수학하고 박사학위(Dr. Phil)를 취득하였다. 이후 서강대, 명지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중앙대 등에서 독일문학과 철학 강의를 맡아 왔으며 현재는 서강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세상을 보는 지혜》(1991), 《늑대들의 변명》(1991), 《레닌의 머리》(1994), 《헤겔미학》전3부(1996), 《천재를 꿈꾸며 고뇌하는 젊음에게》(1998), 《정원일의 즐거움》(2001), 《클라시커 50, 19세기 이전의 고전소설》(2003), 《인생을 보는 지혜》(2003), 《헤세, 내 영혼의 작은 새》(2003) 등이 있다.

사랑- 물은 심장에도 좋을 수 있다 사람- 위대한 사람들은 다른 점이 있다 여행- 하나 밖에 없는, 진실한 별을 찾아 떠난 여행 영혼- 내가 아는 자유는 오직 하나, 그것은 영혼의 연습이라네 시간- 모든 것들은 늘 다시 태어난다. 성장- 착오를 거듭해 나가며 인간은 불을 발견한다 위기- 사람은 위기 속에서도 아주 인간적이 될 수 있다 경험- 삶은 우리에게 매순간을 새로 선물한다 사막- 달빛 속에 저 모래는 진홍색이어라 위험- 별빛 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