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r 이후, 하늘에는 27개의 구멍이 뚫리고 외계 생명체에 대한 가설은 정설로 바뀐다. 마나 대폭발 속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청년 최주진. 게으름의 화신 같은 그가 가진 단 하나의 재주는 바로 비상한 기억력! 그런 그의 몸이 변하기 시작했다. 돌연변이 식물에 의해 각성된 체내의 마나와 점차 상승되어 가는 주체할 수 없는 괴력, 그리고 얼떨결에 국제 판타몰 청소 단체 입코의 무기고에서 얻은 저주의 검까지! 이제 최주진을 차지하기 위한 판타몰과 입코의 치열한 공방전이 시작된다. 이상향 퓨전판타지 장편소설 『더 워』제6권 완결편.

이상향 생년월일 : 1979. 3. 18(음력) 사는 곳 : 전주 백수의 생활을 누리다가 현실을 깨닫고 글을 쓰고 있다 그러나 목표는 다시 백수 생활! 좋아하는 표어 : 최고의 직업은 백수다! 는 스피디한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인물들의 활약상으로 시종일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 보았을 법한 상상’을 밑바탕으로이야기를 써 나갔다는 작가는, 소설 속의 주인공과 그 주변인들을 통해 인간의 가장 내면에 닿아 있는 그 무엇에 대해 말하고 있다. 게으르지만 거짓말을 못 하는 비상한 기억력의 소유자 최주진과 갖가지 군상의 판타몰들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국제단체가 벌이는 치열한 투쟁 속에서, 아슬아슬한 선악의 경계와 지구라는 터전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붙잡힌 주진 이미지 정화 정책 힘 탈출 숲 속에서 변해 버린 세상 전쟁과 조화 제2의 더 워 스물일곱 번째 알파벳 다시 시작하는 삶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