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인을 꿈꾸며 살아온 주인공은 이름조차 알 수 없는 희귀병에 걸려 꿈이 좌절되자 자신의 몸을 직접 고쳐 꿈을 실현하고자 의생이 된다. '병을 고칠 수 없다면 몸을 완전히 바꿔 버리자'는 생각에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한 음양여행술을 시전한 주인공은 백 년 후, 교지 태수 사왕이라는 부패 관리의 몸 안으로 들어가 새로운 삶을 꿈꾸는데…. <죽지않는 무림지존>의 작가 나민채 퓨전 장편소설 『천지를 먹다』제7권 완결편.

<나민채> 작가 약력 2001. 하크Hark 2002. 반로환동返老還童 2003. 사야지존邪夜至尊 2004. 대장장이Blacksmith 2005. 죽지않는 무림지존 2006. 천지를 먹다 홈페이지: http://www.gocloud.net <죽지않는 무림지존>으로 수많은 팬을 확보한 작가 나민채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작 <천지를 먹다> 어찌 보면 이 작품은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단순한 주인공의 성공 일대기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곳곳에 숨어 있다 불치병으로 무림인의 꿈을 접어야 했던 나약한 주인공 그리고 새롭게 태어나 난세에서 호령하며 자신의 삶을 다시 써 가는 강인한 주인공. 이렇게 한 남자가 써 내려가는 극과 극의 삶과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음모와 사건들이 눈길을 끈다 군더더기 없는 내용과 단숨에 읽게 만드는 속전속결의 흐름, 주인공을 받쳐 주는 조연들의 화려한 활약상. 이 모든 것이 환상적으로 결합되어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내 백성, 내 장수, 내 영토 그리고 나의 천하天下>를 만들어 가는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길을 독자들 역시 희열을 느끼며 같이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1장 돌아온 사왕 제2장 회임懷妊 제3장 삭주에서 보내온 선물 제4장 망녀亡女 제5장 하늘의 뜻 제6장 천하를 얻고 울리라 제7장 방사 효장의 점 제8장 천기天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