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전기>의 작가 현민의 신무협 장편소설 『용사』제 5권. '용은 구름을 타고 뱀은 안개속에서 노닌다...' 상상속 이야기에 불과한 영웅록(英雄錄). 그런 영웅록의 주인공 좌벽. 수백년의 세월을 뛰어 넘어 오행문 최고의 후예로 성장한 소년 자겸은 뜻하지 않게 사전당가 소가주 당무륜과 사사건건 부딪친다. 그리고... 용과 뱀의 혈투가 시작된다.

너를 지키고 싶었다 괴독 한운산이 바로 제 형님이십니다 자네도 알지 않나? 강호는 비정하다네 급히 먹으면 체한다 삼 초식만 견뎌라 나는 반드시 당가를 무너뜨릴 거다 주군, 나를 받아주시오 이 내가 떨릴 정도로... 그릇이 커야 많이 담을 수 있다... 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