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파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검공 담무흔. 하지만 불행히도 제자 농사엔 재주가 없어 아홉 번이나 실패하고 숙적 신도곤의 제자 자랑에 담무흔의 속은 번번히 뒤집히는데…. 그가 우연히 들른 객점에서 칼질에 도가 튼 소년, 낙풍을 만나 제자로 삼는다. 운명처럼 만난 오지게 재수 없는 스승과 뺀질뺀질 철없는 제자! 이들이 벌이는 포복절도할 밀고 당기기를 그린 윤민호의 무협 소설 『악제자』 제5권.

좌수 쾌검 먼 남쪽으로 한바탕 소동 다시 배를 타고 이제는 어궁도로 수류지공 불꽃 튀는 대결 예기치 않은 만남 파멸의 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