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칼 하나 들고 강호에 나타난 산야. 칼도 주먹도 필요없다. 바람이 칼이 되고 세사을 뒤엎는 주먹이 될 테니까. 슬픔을 씹어 삼킨 한 남자의 눈과 칼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산야 신무협 장편소설 『바람의 아들 산야』제1권.

序 제1장 붉은 산은 하늘에 걸리고 붉은 잎은 땅에 지니 제2장 소흥에는 사거리파 두충도 있고 천하제일 여장강도 있다 제3장 그리고 십오 년이 흘렀다 제4장 저년은 붉은 옷을 입은 싸움귀신이여! 제5장 생존능력 천하제일 두 놈이 붙어먹다 제6장 강호출도다! 제7장 장강엔 무슨 일이 있었고 무림엔 무슨 일이 생겼나! 제8장 꽃등은 꺼지고 불화살이 날다 제9장 사군자를 만났으니 난은 난 같지 않고 국화도 국화 같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