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평범한 외모. 별다른 능력 없는 사무원. 집에선 시집가라고 들들 볶고 회사에선 능력 안 되면 시집이나 가서 퇴사해달라고 압력을 넣는다. 맞선 날짜가 반복되는 일상 속에 그녀가 대어를 낚았다. 누가 봐도 근사한 외모. 부담스러운 재력. 다정한 성격. 그러나 그녀는 낚은 게 아니라 그 남자에게 낚였다. 장인경 로맨스 장편소설 『당신과의 경계선』.

prologue 첫사랑은 첫사랑일 뿐이다 항상 남의 떡이 큰 법이다 주변을 돌아봐라. 운명은 늘 곁에 있다 ？？론 거짓말보다 진실이 독이 될 때도 있다 사랑을 원하는 자는 놀부 심보를 가졌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했다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 바람의 현장(?)은 꼭 들키게 되어 있다 시집이란 존재는 늘 어려운 법이다 사랑에 빠진 자는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 남자의 질투가 무섭다 결혼은 눈 깜짝할 새에 이루어진다 바쁜 사람은 곁에 있는 사람을 외롭게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데이트는 달콤할 수밖에 없다 자고로 첫날밤은 제대로 보내야 한다 신혼엔 부부싸움 할 겨를도 없다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같이 생긴다 지나친 애정행각은 주변사람을 괴롭게 한다 사랑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온다 행복을 티내지 말라, 시기하는 사람이 생긴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진심은 언제 어디서나 통한다 오해는 불화의 시작이다 질투는 늘 패배감부터 안겨준다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 어떻게 엮일지 모른다 한때 좋은 사이었다고 해서 끝까지 그러란 법은 없다 상대방의 진심을 시험하지 말라.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거짓말은 결국 들키게 되어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라 파랑새는 늘 그 자리에 있었다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