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이치를 만들어 세상을 지배하려 하는 자들. 그리고 죽도록 얻어맞다가 왜곡된 시간과 차원 속에 떨어진 수민. 죽도록 밟히던 세월이 얼마던가. 이젠 상대의 예비동작만 보고도 어디로 날아들지 훤히 읽힌다.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고, 얻어맞기 삼 년이면 다 피할 수 있다. 더 이상 맞고 살 수 없는 수민의 반항이 시작된다. 다향 퓨전판타지 장편소설 『디스토션』제2권.

두 번째 이야기 원하는 건...네 목숨 불안한 듯 흔들리고 있었다 쓰디쓴 아픔의 끝에서... 흔들리는 미풍처럼, 때론 광폭한 폭풍처럼 씁쓸한 결말, 그리고 시작되는 여행 카르시스 폰 디렐 디미니시온 잠들지 못하는 밤, 한 자리에 누워... 어떨 수 없다면, 하는 수 없이! 한 번의 싸움, 그리고 한 명의 친구 음모와 음모의 교차점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