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흐르는 물에 씻겨지지만, 마음속의 한은 풀리지 않는다. 한은 변할 수 있지만 없어지지 않는다. 내 안의 망량(도깨비)이 눈을 뜬다. 혈향이 짙게 드리우니, 죽는 건 내가 아니다. 흑로 신무협 장편소설 『천애홍엽』제2권.

사람들은 서로의 손에서 따뜻함을 느낄 때 친밀감이 생긴다 무한한 것은 종종 평범한 것에서 발견할 수 있다 흘는 물이 손을 어루만지고 지나가고 있다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여자는 세상에 많다 교는 무한한 곳이다 세상에 절대라는 것이 있다면... 백악은 미소를 지우지 못하고 있었다 어디를 가나 말은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