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I&S부회장인 제갈 정웅씨가 사별한 부인에게 띄우는 망부가(亡夫歌)를 모은 자전 에세이집. 암으로 일찍 세상을 떠난 부인과의 애틋한 사랑이 12부작 미니시리즈처럼 읽히며,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녀가 만나 부부가 되어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고 평생을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데 있어 한 모델을 제시해 준다. 근래에 보기 드문 감동과 깊은 여운을 주는 한 남자의 순애보.

제갈 정웅(諸葛政雄) 이 책의 지은이 제갈 정웅(諸葛政雄)은 시인으로 1945년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상대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 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했다. 서울대 최고경영자 과정(AIM)을 마치고, 2002년 중부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림산업(주) 상무이사와 서울증권(주) 상무이사를 지냈다. 현재 대림I&S(주)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있으면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강사, 한국지식경영학회 회장, 한국M&A협회 회장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현대시인협회 회원이며, 월간 「한맥문학」 주간이기도 하다. 저자의 주요 저서로는 『기업도 상품이다(M&A의 모든 것)』 『M&A 사례집(공저)』시리즈와 『이것이 지식경영의 핵심이다(공저)』 『디지털로 여는 e-편한 세상』이 있다. 역서로는 『M&A, 기업의 연금술』 『기업비전 만들기(공역)』 『중소기업의 M&A 전략』 등이 있으며, 제1회 지식경영대상-지식경영 최고 CEO상과 산업 포장을 수상했다.

헌시―그리움 차이의 아름다움 아내와의 따사로운 추억 가장 소중한 만남, 그리고 긴 이별 나이의 무거움 도전과 응전 조용하지만 든든한 버팀목 삼불(三不)의 생활 태도 아내의 양말 신겨 주기 어제는 어제로 끝났다 은행 잔고보다 값진 기억의 잔고 배우자를 배우자 마지막 잎새 마무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