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를 향한 한 남자의 헌신적인 사랑이야기가 담긴 장편소설. 대학시절부터 사귀다 결혼한 지한과 서희는 결혼 3년차의 부부이다. 하지만 결혼기념일도 기억하지 못하는 서희에 비해 지한의 사랑은 너무크고, 서희에 대한 지한의 사랑이 너무 커 자신의 사랑을 감추며 지켜보는 지현이 있다. 지한의 노력으로 디자이너로서 성공하게된 서희는 그 노력을 모르고, 당당한 한준에게 빠져 이혼을 요구하고, 췌장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은 지한은 이혼을 받아들인다. 30대 주인공들의 사랑을 다루고 있는 이 로맨스는 죽음을 통해 삶, 사랑, 친구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설이다.

- 저자 임은희(러브리걸) 1982년 5월 28일(음력) 충북 청주 출생으로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장안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재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어린 엄마』 『나는 그놈의 전부였다』 『그 애는 나를 친구라 부른다』 『내 앞으로 100미터 이내 접근금지』 『은겸에게』 『천사를 만나본 적 있나요?』 등이 있다. 현재 Daum 카페에 『귀여운 남자』를 연재 중이다.

- 프롤로그 - 오직 하나만 보게 하소서 . 지현의 영원한 친구 . 탄로난 거짓말 . 바보 같은 사람 . 이혼 . 죽음보다 슬픈 이별 . 찾을 길 없는 지한 . 그리움 . 끝없는 사랑 . 후회 . 눈물의 재회 . 마지막 행복 . 지한의 선물 . 에필로그 - 돌아온 사랑 -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