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의 유혹>, <그놈은 멋있었다>로 잘 알려진 인터넷 로맨스 소설 작가 귀여니의 시집. 1년여의 캐나다 유학 기간 동안에 쓴 124편의 시를 사진과 함께 엮었다. 대부분의 시는 사랑과 이별에 관해 쓴 것들로, 지은이가 실제로 느꼈던 감정과 경험들이 바탕이 되었다. 그 누구도 위로해줄 수 없고, 그 어디에서도 힘을 얻을 수 없는 일들이 닥쳐오면 언제나 아프리카의 평원에서 뒹구는 모습을 상상하였다는 작가는 이번 시집을 통해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젊음의 열정과 희망, 자유와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프롤로그 사랑의 맹세 / 고장난 시계 / 가장 큰 치료약 / 방 두개 한박자...두박자... / 바보 / 안녕 / 당신을 잊기 위해 10가지, 해보고 싶은 거 적었던 거 / 헤어진 후 달라진 몇가지 웃고 말았다 / 시간이 잊으라 하네 / 푹 빠져라 / 그 한마디 아파서, 슬퍼서... / 반어법 / 괜찮아 / 이런사람 그렇게 사랑했는데 / 그런표정... / 할거라고... 소박한 사랑 / 증거 / 하얀 여우와 나무 / 싫어 패자의 자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