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끝없는 DIY야. 상대방을 리폼하는 게 아니라, 서로에게 맞춰서 자신을 변화시키는 거. 조금 삐걱거린다고 길바닥에 툭 버리는 게 아니라, 그 사랑이 예뻐질 때까지 끊임없이 다듬어가는 거지. 사랑은 열정만 필요한 게 아니라, 인내와 이해와 한결같은 애정이 필요한 거야. 손보경 로맨스 장편소설 『러브리폼』.

1. 너를 담은 내 가슴에-상처를 비우고 2. 설레는 첫 마음과-우연한 재회 후에 3. 한결같은 애정과-진짜 연인이 되어 4. 기다림을 보태면-네 모습을 드러내 5. 키 작은 내 사랑도-그 사랑에 눈을 떠 6. 네게 닿을 날 오겠지-그림자 밧줄처럼 7. 그리움에 나를 담아-집착을 끊다 8. 내 사랑을 전한다-LOVE DIY 에필로그-또 하나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