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잃고 사업에 실패를 거듭하던 오빠 유청노는 돈을 빌리는 조건으로 동생 청아를 대저택의 가면 속 사나이에게 팔아 넘긴다. 돈을 갚지 못하면 한평생 저택에 갇혀 지내야만 하는 청아는 매력적인 집사 사록에게 끌리기 시작하는데…. 노경아 연애 장편소설 「야누스의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