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에 가득 찬 신들의 음모로 덧없이 사라져간 전사가 돌아왔다. 10만년이란 시간을 돌고 돌아 고대문명의 기억을 간직한 영웅 헤르메스가 마침내 한 왕국의 변방 영지에 재림한다. 찬란했던 고대문명 아르메니아의 시조 헤르메스. 태초의 신마전쟁을 종식시키고 새로운 영웅으로 등장한 그를 시기한 신들의 음모. 이제 조그마한 왕국의 변두리 영지에서 그 무엇보다도 날카로운 살기를 품은 복수의 칼날이 빛나기 시작한다. 박영조 퓨전 판타지 장편소설 「엘리시안」제3권.

드러나는 진실의 파편들 필론 남작 꺼지지 않은 불씨 후작가의 지하 보물 롤랄 & 하렌 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