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우리, 너와 나를 잇는 '용서와 화해'의 메시지를 담은 소설. '노아벤샤'의 『빵장수 야곱』에 이어지는 작품으로 직관, 비유, 잠언, 영감, 진실이 문학적으로 어우러진 지혜와 성찰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 책에는 소년 요나가 어른으로 성장해가면서 겪는 경험들과 마음의 고통들, 그것을 감싸고 치유해주는 야곱의 따뜻한 가르침이 펼쳐진다.

지은이 노아 벤샤 시인인 동시에 철학자, 명상가. 1백여 개의 대학에서 종교와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슐상을 비롯해서 시로 여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그의 책 <빵장수 야곱>은 <야곱의 사다리>와 더불어 전세계로 번역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실제로 빵장수이기도 한데, 세계적인 제빵회사 '뉴욕 베이글 팩토리'를 경영하고 있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그는 현재 아내, 자녀들과 함께 캘리포니아의 산타 바바라에 살고 있다. 옮긴이 공경희

- 가장 큰 지혜는 결국 사랑이었습니다 / 공경희 - 앞을 보기 위해 뒤돌아보면 우리는 모두 혼자인 것을 변화를 맞이하기 위해 옷을 입다 잃어버린 꿈 그리고 찾는 꿈 우리는 두려움과 씨름하며 강해지지 우린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안다네 말하지 않아도 듣는다네 우리는 배우기 위해 태어나고 바보가 되어 죽는다 새로운 생각은 오래전부터 있던 것이다 열심히 일하는 자에게 주어진 보상 타인을 볼 때 자신을 보게 된다 부모는 스스로 자녀에게 바라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 두려움을 내려놓고 자신을 껴안기 누구에게도 전혀 짐이 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스승은 어디에나 있나니 배움을 사랑하며 사랑을 배우라 사랑을 배우는 법 한 해는 날아가고, 하루는 기어간다 다른 사람을 위해 항구가 되어주면, 자신의 폭풍우를 잠재우게 된다 우리의 길 너머에는 또 다른 목적이 있다 지도를 가진 사람은 없지만 우리 모두 나침반을 지니고 있다 어린아이가 우리들을 인도한다 어른이 되면 다른 이에게 손을 내밀면, 내가 놓아진다 혁명을 보고 싶거든 세상을 다르게 보라 논리 안에 미신이 있지 배가 고프면 먹고, 다 먹었으면 설거지를 해야지 인내심을 배울 만한 가치가 있다 남을 돌본다는 것에 담긴 의미 열정을 지피려면 때로는 자신이 직접 장작을 패야지 예의범절로 알 수 있는 것 자신감과 의심은 전염이 잘 된다 세상을 온전하게 만들기 자신을 버림으로써 더 큰 힘을 얻는다 아침은 저녁보다 지혜롭다 친절은 지혜보다 따뜻하다 야곱의 사다리 우연은 하느니의 겸손이라는 이름의 망토 나직이 말하고 크게 들어라 인생은 앞으로 나아가지만 뒤돌아볼 때 이해하게 된다 사랑을 넘어선 사랑 잊는 것이 용서보다 큰 사랑이 될 수도 있네 우리는 자신에게 우리가 듣고 싶은 것을 파는 상점 주인들 물러서면 더 잘 보이지 진실을 들으려면, 진실한 태도로 들어야 한다 시간이 가르쳐주는 것 강물은 빠르게 달린다, 걷지 않고 친구를 얻으려면 친구가 되어주라 행복을 견뎌낼 용기 다이아몬드는 석탄 조각에서 시작되었다 웃음의 지혜 삶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대하는 법 젊어지는 것에 대하여 일몰과 일출 낯선 사람을 돕는 것은 천사를 돕는 것 황금률 만들기 이웃을 우리 몸처럼 사랑해야 하는 이유 기도는 하느님의 친구가 되는 길 모든 것에는 때가 있지 인생의 깊이는 세월만이 파들어갈 수 있는 것 우리는 삶의 한 페이지를 만들고 이제 아멘이라 말하자 자라는 것은 늙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