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실례라는 건 알지만요, 교수님께서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전화했습니다." "뭐요? 겨우 그것 때문이란 말이오? 그런 거라면 아침에 전화해도 되잖소?" "하지만, 이 소식을 전해드리면 좋아하실 줄 알았습니다." "이봐요. 나는 자고 있었단 말이오. 아침에 다시 전화하시오."] 청소년 평전 시리즈, 제 8 권. 20세기의 가장 정교한 이론을 완성하고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파인만. 꾸미지 않는 솔직함, 편견을 농락하는 입담 속의 충고, 일상 속에서도 빛나는 지적 호기심, 지칠 줄 모르는 순수한 열정, 충만한 모험심, 등으로 학문적 성과 이상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던 리처드 파인만의 삶을 그려내었다. 리처드 파인만은 명예를 거부하고 평견의 틀을 깨뜨려가며,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였다.

태기수 1968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8년 월간 《현대문학》 7월호에 중편소설 〈소와 양〉으로 등단했다.

1. 발견하는 즐거움 2. 편견을 공략하는 유쾌한 재담꾼 3. 순수 열정을 불태우다 4. 생활 속의 모험을 찾아서 5. 위대한 이론의 탄생 6. 투바로의 여행 리처드 파인만 연보 청소년 평전을 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