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박종국의 『그곳에 가보고 싶다』. 문예지 '오늘의문학'을 통해 문단에 나온 저자의 여섯 번째 수필집이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낯설어도 돌아올 때는 보석 같은 추억과 아쉬움을 안고 오는 여행의 즐거움을 수필로 써내려간다. 빼어나게 아름다운 우리 산하 등을 둘러보고 있다.

작가의 말 제1부 섬, 바다가 있는 풍경 청산도를 거닐며 공룡 찾아 남해 바래길 바다가 있는 풍경 증도 신비의 섬 울릉도 한라 어리목서 영실로 초겨울 강화도 엿보기 안면도 꽂지해변길 사량도의 가을 끝자락 거제도 늦가을 지우기 강화 석모도서 봄맞이 다도해 약산도 환상의 섬 소매물도 어느 작은 섬을 거닐며 제2부 일본에서 소나기가 만든 친절 후지산에 오르다 석화온천(石和溫泉) 하코네 아시호수 소매치기 한국인거리 황거(皇居) 여행지에서 돌아오며 하카타와 쿠마모토 아소에서 벳부온천 일본 그리고 일본인 제3부 산, 발걸음 머무는 곳 오대산의 가을나무 소금강의 가을 가을비에 젖는 청량산 지리산 피아골의 단풍 주왕산의 가을걷이 뒷모습 백양사 단풍축제는 끝났다 무등산의 만추 운주사 천 불 천 탑 고성 화진포에서 경주 양동민속마을 영암 꽃길 따라 원각산 화순 흰거위산에 가다 제4부 중국에서 압록가의 국경도시 단동 압록강에 손 담그고 봉황산 조선의 새 단동서 동항까지 풍경 황산 황산서 걸어 내려오기 서호와 서시 향주 영은사와 용정차 상해임시정부와 홍구공원 상해 그리고 돌아오기 작가의 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