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림 장편소설 『움직이는 산』. 이 책은 역사의 틈바구니에서 고달팠던 삶을 살면서 희생을 감당해야 했던 여인의 슬픈 운명을 이야기한 작품이다. 기억에 묻혀 아무도 모르게 잊혀질지도 모를 이야기를 3년여의 집필기간을 거쳐 엮었다.

自序 제1장 봄의 뜨락 제2장 혼사(婚事) 제3장 첫날밤 제4장 보리밭 참새라도 제5장 골텡골 사람들 · 1 제6장 골텡골 사람들 · 2 제7장 까마귀가 울고 가니 제8장 옛 이야기 제9장 단오절 제10장 매듭 제11장 끊어진 가야금 줄 제12장 늦은 신행길 제13장 모진 바람 제14장 불씨 · 1 제15장 불씨 · 2 제16장 풍악놀이 제17장 불꽃 제18장 길 위의 사람들 제19장 사랑과 분노 제20장 격랑의 물결 제21장 타오르는 불길 제22장 인연도 슬프다 제23장 인연의 갈래 제24장 나비의 눈물 제25장 하늘이시여 · 1 제26장 하늘이시여 · 2 제27장 산의 내력 제28장 흔들리는 보리 제29장 하느님 어디 계십니까 제30장 오, 하늘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