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포츠 서울>에 연재중인 소설을 책으로 엮어 냈다. 각국 테러 범들에게 공포의 대상 1호로 위명을 떨친 특전사 소속 프로페셔널 강기철. 조직세계 안에서의 형의 죽음 이후 최고의 전사를 목표로 했던 것을 버린다. 형의 복수를 위해 점점 밤의 황제로 군림하기까지의 냉정하고 치밀한 승부를 한다.

이원호 전라북도 전주에서 출생하여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했다. (주)백양에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무역담당을 지낸 바 있고, (주)경세무역을 설립해 직접 경영했다. 1991년부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을 쓰기 시작해 1992년《황제의 꿈》《밤의 대통령》으로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 단숨에 대중문학 최고의 작가로 떠오른 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간결하고 힘 있는 문체, 스케일이 큰 구성, 속도감 넘치는 전개는 그의 소설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이다. 기업, 협객, 정치, 역사, 연애 등 다양한 장르에서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인 바 있는 작가는 이번의《프로페셔널》을 통해 최고의 협객소설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던《밤의 대통령》의 신화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현재까지 20여 편의 소설을 발표했으며, 총판매부수가 1천만 부에 이른다. 주요 작품으로《신의 제국》《황제의 꿈》《초인의 전설》《도시의 남자》《대한국인》 《오피스텔》《유라시아의 꿈》《밤의 대통령》《영웅의 도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