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을 통해 우리 자신을 다시 읽게 하는 안내서. "도덕경의 생명은 역사적 정확성에 달린 것이 아니고 해석학적 창의성에 달렸다"고 말하는 노영찬 교수의 창의적인 해석을 만나볼 수 있다. 고대 사상과 탈근대 사상을, 동양 사상과 서양 사상을 아우르는 안목을 가지고 도덕경을 재조명하였다. 단순히 도덕경을 읽고 이해하는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도덕경이라는 고전을 통해서 세상과 사물을 살펴보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