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잉어<코이>는 작은 어항에서는 10센티미터 정도밖에 자라지 않지만 커다란 수족관에서는 20~30센티미터쯤 자라고, 자연 속에 있으면 1미터까지도 자란다고 한다. 놀라운 적응력이다.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우리 인간도 이와 같지 않을까? 자신이 인식하는 세계의 크기에 따라 자신의 크기가 달라진다. 이 책은 스스로의 변화를 꿈꾸며 회사를 나와 홀로 자신의 길을 가는 한 사업가의 고민과 기쁨, 그리고 학습의 묶음이다.

☞ 저자 소개 지은이 김달국 1959년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중고를 거쳐 영남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 1984년 포스코에 입사했다. 입사 후 쇳물을 만드는 고로(용광로)가 있는 부서에서 2년 간 신입사원 시절을 보낸 후, 1986년 자재부에서 당시 수입에 의존하던 조업과 정비용 기자재를 엄격한 시험을 거쳐 국산화를 추진하는 부서에서 기계부품 국산화업무를 했다. 1990년부터는 당시 일본에 의존하던 고로 개·보수 업무를 포스코 자체 기술로 설계와 공사를 하기 위해 조직된 고로개수실에서 프로젝트의 자력수행에 일익을 담당했다. 그 후 1996년에 포스코건설에 들어가서도 고로 프로젝트의 조정자로서 2년간 일하다가 1998년 봄에 14년 간의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마흔의 나이에 후반전 인생을 새롭게 살기로 결심, 무작정 뛰쳐나와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길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했다. 그런 경험을 통해 조직 속에서 막연히 생각해 오던 세상은 준비되지 않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쉽게 허락하지 않는 높은 벽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그 동안 몸에 배인 낡은 생각과 습관을 바꾸고 새롭게 인생을 설계하기로 결심했다. 먼저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단전호흡을 배우고, 자기관리를 위해 그 분야에 관한 엄청난 양의 독서를 하면서 철저한 변신을 시도했다. 이 과정을 통해 동서고금의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그들만의 특성과 비법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그것을 자신의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다. 현재 제철설비에 사용되는 기자재를 주로 공급하는 청풍산업의 대표이며, 취미는 13년 동안 하고 있고 현재 대한검도협회 공인 3단인 검도이며, 특기는 누구도 흉내내지 못하고 심지어 자신도 똑같이 다시 출 수 없는 비공인 4단의 막춤이다.

1 변화의 계절 거세어진 바람 상자 밖으로 변화 속으로 2 성공과 행복을 위한 다섯 가지 열쇠 감성 건강 인간관계 시간관리 자기관리 3 성공으로 가는 길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 어디로 갈 것인가 뜨거운 열정으로 행동이 결과를 만든다 성공은 끊임없이 배우는 것 4 성공을 향한 도전 고객과 비즈니스 마음의 지문을 찾아라 코끼리에서 벼룩으로